01모바일 포화 상태와 플랫폼 다각화의 필연성
지난 10여 년간 국내 게임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던 모바일 MMORPG 시장이 성장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포화된 국내 내수 시장과 이용자 피로도 증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대형 개발사들은 서구권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구권 게이머들은 스팀(Steam) 중심의 PC 환경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을 선호합니다. 완성도 높은 서사 구조와 정교한 조작감, 결제 유도 없는 순수 게임플레이 경험을 중시하는 서구 유저들의 성향은 한국 개발 스튜디오들의 기획 철학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내수 모바일 경쟁이 아닌, 글로벌 PC와 콘솔 생태계에서 통하는 오리지널 IP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 박성민, 글로벌 게임 리서치 연구위원
이에 따라 펄어비스, 크래프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은 개발 조직을 개편하고 싱글 액션 어드벤처, 하드코어 액션 RPG, 루트슈터 등 서구권 주류 장르 프로젝트에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콘솔 시장 도전은 긍정적입니다. 응원합니다.